조흥은행의 22일 거래량이 단일종목 하루거래량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이날 2,088만9,120주가 거래돼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거래된 조흥은행 주식수는 전체 발행 주식수의 11.22%에 해당하는 것이다. 조흥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7월22일에도 1,813만주의 단일 종목 사상 최대기록을 갖고 있었다.
증권 전문가들은 『조흥은행이 이달말까지 외자도입 또는 합병등 어떤 형태로던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조흥은행과 합병가능성이 거론되는 A은행의 경우 이미 외국으로부터 자본을 유치, 합병이후 감자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