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비행사 고산씨, 수원 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로 위촉

염태영 수원시장은 8일 수원시청에서 ‘2015 수원 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로 한국 최초 우주비행사인 고산씨를 위촉했다.

고산 홍보대사는 2006년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로 선발돼 러시아 우주센터에서 우주 적응 훈련 등을 수행한 우주과학을 대표하는 선두 주자이며, 현재는 과학기술 기반의 창업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고산 홍보대사 매원고등학교를 방문해 ‘Shoot for the Moon(달을 향해 쏴라)’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꿈과 도전에 대한 특별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는 우주인이 되기까지의 노력과 열정, 우주인 이후 새로운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에 관해 이야기했다. 또 과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청소년의 꿈과 도전은 세상을 바꾸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산 홍보대사는 수원정보과학축제 첫날인 10월 16일, ICT융복합아이디어 전시장에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회와 팬사인회를 가진다. 또 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로서 수원iTV 홍보영상 제작은 물론 SNS, 동영상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대회를 알릴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위촉식에서 “2년 연속 홍보대사에 참여해주신 고산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정보과학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를 널리 알리고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멘토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2015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오는 10월 16일~17일, 수원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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