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대구지역 백화점 설 선물매출 11~12% 증가

대구ㆍ동아백화점 등 대구지역 백화점의 설 선물 매출이 지난해보다 11~12% 증가해 설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삼, 곶감, 와인 등 웰빙 관련 선물상품과 민속주 선물세트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업계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설날 선물대잔치 행사 매출을 집계한 결과, 식품관을 중심으로 매출이 전년에 비해 12.2%상승했다. 동아백화점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설날 큰 잔치 행사를 벌인 결과 전년보다 11.8% 매출이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의 대구점과 상인점도 단체구매 증가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11%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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