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등학생ㆍ대학생을 위한 필수 아이템인 디지털카메라(디카). 합리적인 가격에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 못지 않은 성능을 원한다면 하이엔드 디카가 선물로 제격이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의 WB500은 광각 24mm에 광학 10배 줌 슈나이더 렌즈를 탑재했다. 무게가 219g에 불과해 휴대성이 좋고, 광학식 및 전자식 손떨림 방지기능을 동시에 채용한 듀얼 손떨림 방지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39만8,000원.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S1000fd'는 DSLR카메라의 고급 촬영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가격은 30만원대 초반에 불과하다.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시대를 맞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카ㆍ캠코더도 인기가 높다. 산요코리아의 VPC-TH1은 슈팅형 디자인을 채택했고, 3시간 20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의 HDD핸디캠 'DCR-SR87'은 대용량 8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했으며, 무게도 300g에 불과하다. 소리까지 당겨 찍는 '보이스 줌' 등 다양한 편의기능이 추가됐다. 졸업ㆍ입학 시즌을 맞아 디카업체들은 카메라를 구입하면 다양한 사은품을 나눠주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3월22일까지 콤팩트 디카 익서스 980IS, 익서스 870IS를 구입하고 홈페이지에 정품등록을 하면 4G용량의 휴대용 USB를 지급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3월말일까지 니콘 DSLR카메라를 구입한 후 홈페이지에 정품등록을 하면 손목 시계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