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 구미전자공고에 5대1 첫승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

전주고가 올해 전국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전주고는 28일 수원구장에서 계속된 제39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나흘째 1회전 구미전자공고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강성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대1로 승리했다.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3전 전패에 그쳤던 전주고는 1회전 통과 또는 16강 진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삼았던 팀이다. 선수 숫자(15명)도 절대적으로 적은데다 객관적인 전력도 약하기 때문이다. 산뜻하게 출발한 전주고는 오는 8월2일 오전10시 안산공고와 16강 티켓을 다툰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마산고가 경동고를 7대3으로 누렀고 휘문고는 순천효천고를 5대3으로 제치고 32강에 진출했다. <28일 전적> ▦경동고 3-7 마산고 ▦구미전자 1-5 전주고 ▦순천효천고 3-5 휘문고 <오늘의 경기> ▦13:00 세광고-진흥고 ▦15:30 동성고-청주고 ▦18:30 인창고-배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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