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반전하며 180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2포인트(1.05%) 오른 1,801.8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대비 5.84포인트(1.30%) 상승한 456.6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독일이 스페인 구제금융 해법을 모색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유럽 위기감이 다소 완화되었지만,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도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과 프로그램의 동반 순매수세가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0원 내린 1,180.1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 지수가 전일보다 1.04% 상승한 채 마감했고, 대만 증시도 1.53% 상승했다. 이날 오후 3시 16분 현재 중국 상해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전일 보다 각각 0.30%, 1.03%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