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업체들이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IT잡지인 PC매거진 최근호는 제품평가에서 LG전자의 47인치 LCD TV ‘스칼렛’에 대해 5점 만점에 4.5점을 주는 동시에 최고 제품에 부여하는 ‘편집자의 선택(Editor’s Choice)’ 제품으로 선정했다. 스칼렛 TV는 독일의 비디오(Video)지 최근호에서도 화질과 음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구매 추천제품으로 지정됐다. 또 LCD 모니터는 포르투갈의 IT전문지 PC가이드에서 올해까지 6년 연속 최고 모니터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홍콩의 금융전문 월간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 Asia)지가 선정한 2008년 한국 최우수 경영기업에 선정됐다. 최도석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6년 연속 최우수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IR와 기업지배구조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파이낸스아시아는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200여명의 아시아 지역 펀드매니저ㆍ투자전문가ㆍ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국가별, 산업 부문별 최고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