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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소외계층 등에 사용할 성금 8억8,000만원을 쾌척했다.
현대차노사는 28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윤갑한 사장, 이경훈 노조지부장, 김상만 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지역 저소득계층에 3억1,000만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2억8,000만원이 사용된다. 또 동호회 봉사활동과 가족테마 봉사프로그램에 2억3,000만원, 문화 소외계층 지원에 5,000만원, 적십자회비 1,000만원 등으로 쓰인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75억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