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7월부터 중국 노선을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 8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을 기존 주 11회에서 3회 증편해 매일 2회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증편하는 항공편은 화, 목, 토요일 오후 11시 5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 5분 베이징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수, 금, 일요일 새벽 2시 30분에 베이징공항을 출발해 새벽 5시 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은 또 오는 9일부터 인천~광저우 노선을 기존 4회에서 주 7회로 3회 증편하며 인천~옌지 노선도 8일부터 주2회 증편한다. 옌지 노선은 백두산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또 중국 동북부의 청정 자연 레저 특구인 무단장과 삼국지 적벽대전으로 유명한 우한 노선을 각각 5일과 26일부터 주 2회 증편해 주 5회 운항한다.
아울러 8월 1일부터는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이자 현대화의 상징인 선전에 주 3회 증편해 인천~선전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