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협력사와 '상생 협력 소통의 장' 개최

삼성전자는 1·2차 협력사 450곳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소통의 장’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수원 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상생협력 소통의 장은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을 비롯해 1차 협력사 350개사, 2차 협력사 100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번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미래 경쟁력 확보와 이노베이션 주도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과 성과 연계 방법’을 주제로 국내외 경영여건을 돌아보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1·2차 협력사 간에도 상호 자정 체계를 구축하고 준법 경영을 실천하자고 당부하면서 협력업체들끼리도 상생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최 센터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노베이션 주도자로서 변화를 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자사가 후원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육성 공모전인 ‘2014 크리에이티브 랩(C-Lab) 벤처창업 공모전’에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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