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수 대표

복합단말기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지아이텍의 경기 화성 본사.

플라스틱 사출과 금형ㆍ조립 영역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아이텍(www.gitech21.co.kr, 대표 황병수)은 기구설계, 금형제작, 플라스틱 코팅제품 생산으로 업계 선두주자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과 자동화 생산시스템 실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재료 관리로 고객들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패밀리 기업'으로 선정돼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용인 송담대학 등 지역 대학들과 산학연계를 통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첨단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신개념 금융단말기 '스마트로(SMARTRO) 5100'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는 각종 복합단말기 생산 및 완제품 조립, LCD 모니터와 내비게이션, 각종 의료기용 부품 등으로 주력사업군을 확대해 미래 성장엔진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한 수익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제품 개발 과정을 진두지휘해 온 황병수 대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화폐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로 5100'은 이미 국방부 등의 기술인증을 획득했으며 시제품 생산과 함께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대표는 또 "오는 8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화성공장을 중심으로 주력사업의 매출 극대화를 겨냥한 과감한 설비투자와 연구인력 육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는 한편 중국공장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