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개미 매수 낙폭 줄여


[종합시황] 개미 매수 낙폭 줄여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지수가 장 막판 낙폭을 줄이며 1,220선을 지켜냈다. ◇유가증권시장=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1포인트(0.82%) 내린 1,228.62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 매도가 몰리며 장중 1,21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장 막판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 개인은 이날 86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3억원, 70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전기(0.81%), 운수창고(0.43%), 운수장비(0.02%)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유통업(-3.94%), 건설업(-2.77%), 음식료품(-2.70%)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나란히 0.53%, 3.44%씩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1.32%, 1.26% 올랐다. 반면 SK네트웍스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순위가 14위로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4.86포인트(0.86%) 떨어진 559.37로 마감했다. 개인이 26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약(1.42%), 소프트웨어(0.32%), 정보기기(0.20%) 등이 올랐고 운송(-2.73%), 기타 제조(-2.58%), 방송서비스(-1.88%) 등이 비교적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하나로텔레콤(2.95%), 휴맥스(3.78%) 등만이 올랐고 NHN(-2.18%), 아시아나항공(-3.16%), 하나투어(-2.28%), LG텔레콤(-3.81%) 등 대부분이 떨어졌다. ◇선물시장=코스피200 9월물은 1.95포인트 내린 158.75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610계약, 1,691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287계약을 순수하게 내다팔았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13을 기록, 백워데이션 상태로 돌아섰다. 입력시간 : 2006/06/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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