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ONE 포인트 이마트서도 쓴다

CJ제일제당은 8월부터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도 CJ ONE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종전에는 이 카드를 CGV, 뚜레쥬르 등 CJ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다.

이마트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구매할때 CJ ONE카드를 제시하면 1,000 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제품 구매 금액의 0.2%는 CJ ONE 포인트와 이마트 포인트로 중복 적립된다.

현재 CJ ONE 카드의 회원 수는 약 1,400만명, 이마트 멤버십 가입 고객 수는 1,900만명에 이른다. CJ제일제당과 이마트 측은 CJ ONE 카드 회원이 20~30대 젊은 층 위주이고 이마트 멤버십 회원이 주로 30~50대 주부인 점을 감안할때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고객층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마트 매장과 근처에 위치한 CGV, 뚜레쥬르 등 CJ ONE 포인트를 활용하는 매장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과 이마트는 CJ ONE 카드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13일까지 CJ제일제당 행사상품 구매시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과 CJ ONE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추석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CJ ONE 혜택을 받으려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전국 CJ그룹 계열 매장(CGV,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등)에서 발급받아 등록한 후 사용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