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이수만씨가 연예인 주식 부자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1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 중 지난 18일 종가 기준 평가액이 1억원 이상인 연예인은 모두 10명이었으며 이 중 에스엠의 지분 28.25%(454만1,456주)를 보유한 이씨는 보유 지분 평가액 26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말 장외 매수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8만9,000여주를 추가 취득한데다 에스엠의 주가가 올 들어 24.58%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씨에 이어 2위는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차지했다. 키이스트의 지분 34.6%(438만102주)를 보유하고 있는 배씨의 평가액은 109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변두섭 예당 대표이사의 부인인 가수 양수경씨가 보유한 예당 지분의 가치는 30억6,000만원으로 평가됐고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가수 비(정지훈)는 20억1,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탤런트 견미리씨(FCB투웰브ㆍ18억7,000만원) ▦방송인 신동엽씨(디초콜릿ㆍ5억9,000만원) ▦가수 보아(에스엠ㆍ5억9,000만원) ▦방송인 강호동씨(디초콜릿ㆍ5억3,000만원) 등이 연예인 주식 부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