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대파 가격은 내리고 무는 값이 오르는 등 채소값이 품목별로 다른 등락세를 보였다.
1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1포기는 출하산지 증가로 지난주보다 370원(22.2%) 내린 1,300원에 팔렸다. 대파 1단 값도 지난주 대비 240원(14.7%) 내린 1,39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고온다습한 날씨로 품질이 떨어진 무(1개)는 지난주보다 480원(26.5%) 오른 2,290원에 거래됐다. 애호박(1kg)도 산지가 바뀌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출하량이 줄어 130원(14.9%) 비싼 1,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양파(2.5kg)와 감자(1kg)는 각각 3,890원, 1,900원으로 지난주와 가격이 같았다.
과일값은 참외(3kg)가 지난주보다 2,000원(13.4%) 싼 1만2,900원, 수박(8kg)은 2,000원(13.4%) 싼 1만2,900원인 것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였다. 축산물도 지난주와 비교해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