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사회공헌활동인 ‘희망나눔캠페인’의 연간 기부액이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1998년 지역단체마일리지를 활용해 2억5,000만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시작한 이 캠페인은 2009년 47억원, 2010년 52억원, 2011년 79억원으로 꾸준히 규모가 늘었으며 지난해 108억원을 기록했다. 기부금 수혜자 역시 1988년 5,000명에서 작년 32만명으로 64배 가량 증가했으며 15년간 누적 수혜자는 109만명에 달한다.
캠페인 종류도 지역단체 마일리지를 시작으로 희망장난감 도서관, 희망스포츠클럽, 희망나눔프로젝트, 희망배달마차 등 11개 희망나눔 활동으로 확대됐다.
허인철 이마트 사장은 “지난 한해 동안 임직원뿐 아니라 공공기관, 시민, 협력사 등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