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2세대 프리미엄 소형 모델인 BMW 뉴 1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급 유일의 후륜구동 모델인 뉴 1시리즈는 2세대 모델로 더욱 스포티해진 성능·디자인, 높은 연비, 안락한 승차감,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이번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5도어 해치백이다. 도시적인 ‘어반(Urban)’ 라인과 역동적인 ‘스포츠(Sport)’ 라인 등 2개 모델, 총 6종이 소개됐다.

BMW 1시리즈는 지난 2004년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해치백,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전세계적에서 약 150만대가 판매됐다.

뉴 1시리즈 어반은 최고출력 143마력과 최대토크 32.7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6초에 도달한다. 뉴 1시리즈 스포츠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이며 100km/h 도달 시간은 7.1초이다.

연비는 BMW 뉴 1시리즈 어반이 복합연비는 18.7Km/ℓ(고속 21.7Km/ℓ, 도심 16.8Km/ℓ), 1시리즈 스포츠는 18.5Km/ℓ(고속 21.4Km/ℓ, 도심 16.7Km/ℓ)이다.

BMW 뉴 1시리즈의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어반 베이스, 어반 팩1, 어반 팩2, 스포츠 베이스, 스포츠 팩1, 스포츠 팩2가 각각 3,390만원, 3,690만원, 4,090만원, 3,980만원, 4,430만원, 4,680만원.

한편 이날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BMW의 내년 국내 시장 판매 목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BMW는 경기가 침체돼 있을 때도 항상 공격적인 목표를 잡아 그 목표를 달성해왔다”며 “내년에도 두 자리 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