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침체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단체여행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유성구는 1,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30명 이상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성구 숙소와 음식점을 1개소 이상씩 이용하는 조건이며 최대 2박까지 지원된다.
지원사업의 자격은 등록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유치 인원에 따라 3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학여행의 경우 50%의 금액을 지급한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따라 지역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온천과 과학을 대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