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LG화학, 유명산휴양림에 ‘에코하이브리드 길’ 조성

현대차ㆍLG화학 단체의 숲으로 운영예정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이 건전한 산림휴양문화 육성과 건강한 숲 가꾸기에 동참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일 현대자동차 및 LG화학과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하고 에코하이브리드 길 준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 산림청과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현대차와 LG화학은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내에 ‘에코 하이브리드 길’을 조성한데 이어 현대차ㆍLG화학 ‘단체의 숲’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LG화학은 향후 매년 ‘에코 하이브리드 국민의 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해 가족 탄생목 심기, 하이브리드 테마 길 트래킹, 숲속 작은 음악회,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코 하이브리드 길’은 ▦미래형 에너지로 주목받는 바이오에너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바이오에너지 존(Bio Energy Zone)’ ▦숲의 생태를 관찰하며 숲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달하는 ‘에듀케이션 존(Education Zone)’ ▦자연 속의 휴식공간 및 다양한 포토존이 어우러진 ‘야드 존(Yard Zone)’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하이브리드 존(Hybrid Zone)’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해 휴양림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숲을 통해 교감하고 건강한 휴식을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지난 2004년부터 숲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국민들이 산림을 직접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국민의 숲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대상에 따라 단체의 숲, 체험의 숲, 레포츠의 숲, 사회 환원의 숲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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