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이연복 셰프의 ‘칠리새우&동파육’ 세트가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8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식품이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80억원을 기록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첫 출시 때 17분 만에 준비 물량이 매진됐으며 현재까지 약 14만세트가 판매됐다”며 “홈쇼핑 방송 고객의 주 고객층인 40대보다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반응이 더 좋다”고 전했다.
칠리새우&동파육의 인기는 이연복이라는 ‘스타 셰프’를 모델로 기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른 스타 셰프가 모델인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락앤락 프리미엄 글라스 세트’는 월평균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미카엘 셰프의 ‘수비드 치킨’은 지난달 첫 방송에서 1시간 만에 매출 3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