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이달 중 서울 강남, 영등포, 노원등 11개 점포에 웨딩센터를 추가로 열어 모두 15개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결혼철을 앞두고 예식장 계약부터 사진 촬영, 신혼여행까지 결혼과 관련해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센터를 대폭 늘린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작년 2월 말부터 서울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에서웨딩센터를 운영해 1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둔데 따라 이번에 일산,인천, 안양, 광주, 대전, 동래, 전주, 울산점 등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웨딩센터를 이용하려면 일단 멤버십 카드를 발급 받아 혼수용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들고와서 적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발급일로부터 6개월 후 신분증과 청첩장 등을 가지고 오면 상품권으로 구매액의일부를 되돌려주는데 상품권 지급액은 적립금 2천만원 이상일 경우 140만원, 1천만원 이상은 70만원, 500만원 이상은 30만원, 300만원 이상은 15만원이다.
가전제품은 구매액의 절반만 적립해주고 식품, 아동, 완구, 골프 등은 해당되지않으며 웨딩센터 가입 점포에서 산 금액만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