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황혼육아를 다뤄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던 파일럿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의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오 마이 베이비’는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 후속으로 내년 1월 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제작진은 “’오 마이 베이비’는 단순한 육아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맞벌이 부부들이 처한 현실적 고민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함께 고민하는데 포커스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또 "맡긴 사람뿐만 아니라 맡는 조부모 세대 역시 큰 고민이 아닐 수 없기에, 30대와 40대, 그리고 50대 시청자 모두에게 의미 있게 다가갈 콘텐츠"라면서 "아이들의 예측불허의 행동, 조부모와 손주들간의 세대차로 인한 돌발 상황,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 등으로 시청자 안방에 폭발적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지난 10월 31일 파일럿 방송에서 임현식, 임하룡 등 연예인과 일반인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내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