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기아차에 대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크게 상회할 전망인데다, 오는 2월 중국시장에 출시되는 K5가 중요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연구원은 “12월에도 지속된 판매호조로 4분기 국내공장 판매대수는 41만2,000대에 이르며 강력한 판매 및 실적 모멘텀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차아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기차아의 4분기 매출액은 6조8,270억원, 영업이익 5,320억원, 순이익 7,69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 1분기 모멘텀은 미국과 중국에 출시되는 K5 내수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K5가 올 해 1월 미국, 2월 중국에 본격 출시되면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기차아의 실적 호조세는 작년 4분기를 넘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예상 연결 순이익기준으로 현재 PER은 6.2배(워런트 전략 희석 가정)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며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