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와 배우 임정은이 늦깎이 새내기가 됐다. 손담비와 임정은은 최근 경희대학교 수시 1차 모집에 합격, '10학번' 신입생이 된다. 손담비는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특기자 전형에, 임정은은 연극영화과 특기자 전형에 각각 합격했다. 손담비가 합격한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에는 원더걸스의 예은, SG워너비의 김진호, 버즈의 민경훈,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믹키유천, 슈퍼주니어의 규현 등이 재학 중이다. 임정은은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지만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느라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임정은이 연기 공부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10학번으로 다시 입학해 공부는 물론 캠퍼스 생활도 잘하려고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