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비디오·데이터를 동시에

LG-노텔 TPS 시연 성공

LG전자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노텔은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계열사인 BB 모바일과 함께 음성ㆍ비디오ㆍ데이터 등 3가지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하는 ‘트리플플레이(TPS)’를 시연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BB 모바일 등 무선 사업자는 3세대(3G) 이동통신, 광대역 무선접속 기술표준인 와이맥스, 무선랜(WLAN)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의 단말기로 인터넷전화(VoIP), 화상회의, 모바일 TV, 멀티미디어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테스트는 일본에서 LG전자의 프리-와이맥스(pre-WiMAX) 네트워크, 노텔의 WLAN 네트워크, BB 모바일의 라이브 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HSDPA) 3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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