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서 정중앙(front and center)에 있는 문제입니다.” 니컬러스 번스(사진) 미국 국무부 차관은 15일(현지시간)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에서의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동북아시아 순방 때 중국 정부에 이 점을 충분하고 명확하게 전달했다”며 “중국 정부가 북한에 더 엄격한 태도를 취하기를 바라며 미국이 원하는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