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방과 후 학습 지원 및 대학 재학생 학습강사 육성에 나선다.
한전은 지난 19일 나주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방과후 학습 지원 Kick-off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방과 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5월부터 34주간 계획으로 영어와 수학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또 공모를 통해 재학생 학습강사 20명을 선발해 연 8,000만원의 강사료도 지원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