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팬오션(028670)의 주가가 회사측의 변경회생계획안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발표에 따라 진정세를 보이며 강세로 전환됐다.
5일 오전 10시32분 현재 팬오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0.48% 오른 3,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감자설이 불거지면서 지난 2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장중 급락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이처럼 감자설이 나온데는 팬오션의 최대주주 변경 전 채권단의 손실률을 고려해 기존 주주들의 감자가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측은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전일 팬오션은 공시를 통해 “지난달 12일 인수합병(M&A) 투자계약 체결 이후 변경회생계획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내에 작성해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주요 내용은 법원 제출 즉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