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한국적 분위기로 비즈니스 고객 사로잡았죠"

亞 최고 비즈니스 호텔로 선정
'임피리얼 팰리스' 허현 부총지배인


"독특한 한국적 분위기로 비즈니스 고객 사로잡았죠" 亞 최고 비즈니스 호텔로 선정'임피리얼 팰리스' 허현 부총지배인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아시아 최고 비즈니스 호텔은 어디일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아시아판은 지난 4월24일부터 6월25일까지 한국ㆍ일본ㆍ홍콩ㆍ필리핀ㆍ중국 등 아시아 15개국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놀랍게도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로 선정된 곳은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로 나타났다. "체인 호텔에서 볼 수 없는 편안함과 독특한 한국적 분위기가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던 것 같아요." 허현(사진) 임피리얼 팰리스 부총지배인은 임피리얼 팰리스 수상 배경을 묻자 대뜸 임피리얼 팰리스만의 독자적인 색깔을 꼽았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지난해 새 단장을 끝내고 이름을 아미가 호텔에서 임피리얼 팰리스로 바꾸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호텔업계에서는 토종 브랜드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한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호텔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 결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타임지 수상을 놓고 봤을 때 임피리얼 팰리스는 사명 변경과 리노베이션 작업 이후 고객들에게 독특한 이미지를 전해주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죠." 해외사업본부 총괄본부장을 겸하고 있는 허 부총지배인은 향후 목표로 한국을 대표하는 고유호텔 브랜드로의 정착을 내세웠다. "내년 하반기께 필리핀 세부에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를 오픈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일부를 공개하고 정식 개장은 내후년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세부 리조트는 해외에서 임피리얼 팰리스 브랜드를 인정받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회사 내에서 기대가 크다. "매달 서너 차례 필리핀으로 출장을 갈 정도로 눈코 뜰 새가 없어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앞으로 임피리얼 팰리스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자부합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이번 타임지 수상을 기념해 객실 손님들에게 BMW 미니 쿠퍼 응모권을 증정하는 등 오는 11월1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력시간 : 2006/10/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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