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의 직무능력 강화를 위해 교육기관과 지자체 등이 힘을 모은다.
경기도교육청과 성남시, 성남고용노동지청 등 9개 기관은 23일 ‘실천ㆍ창의인재 양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의 좋은 모델을 만들고, 뿌리산업과 신성장 분야의 중소기업에 걸맞는 실전ㆍ융복합(Cross-over) 인재를 양성하며, 교육-일자리-자격을 연계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9개 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NCS 시범학교인 양영디지털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신(新)도제 프로그램, 과정이수형 자격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인턴십 및 취업기회를 확대한다.
참여 기관은 도 교육청, 성남시, 성남고용노동지청을 비롯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성남상공회의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성남지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홍성기 장학관은 “9개 기관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교육, 취업, 자격을 연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며 “우리 사회는 학력ㆍ학벌사회에서 능력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양영디지털고를 다방면으로 지원하여 실전ㆍ창의인재 양성사업이 성과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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