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6일 세아제강[003030]의 실적이 호전되고 있고 계열사에 대한 부담에서도 벗어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로 1만8천원을 제시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세아제강의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대폭 호전됐고 하반기에도 내수단가 인상과 수출 호전 등으로 영업이익이 예년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우려했던 계열사 세아베스틸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세아제강의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 5월에 회사정리 절차에 들어간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의 투자지분과 후순위 전환사채를 상반기 결산때 모두 감액 손실 처리해 장부가가 `0'이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