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페루에서 2억9,000만달러 규모의 칠카 우노 복합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 리마에서 약 62km 떨어진 칠카에 위치한 기존의 발전시설을 발전용량 810MW급 복합발전시설로 개조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공사를 설계 및 시공 일괄계약(EPC) 형태로 따냈으며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2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설계.기자재조달.시공(EPC) 일괄계약 방식으로 이번 공사를 따낸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께 공사를 시작해 2012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페루에서 두 번째로 복합발전소를 수주했다"며 "세계 유수의 경쟁사들과 경합한 끝에 이번 계약을 따내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