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최연희(68·사진) 전 의원을 건설·디벨로퍼분야 겸 농업·바이오분야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 동해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최 신임회장은 사시 14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대전지검 부장검사와 청와대 민정·사정비서관을 거쳐 정계에 진출, 15~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최 회장이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건설·물류·발전 등 디벨로퍼 사업과 농업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