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 일진디스플, 삼성전자 신규 테블릿PC 전모델 공급 전망-한화투자증권

일진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신규 테블릿PC 전모델에 터치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일진디스플에이의 제2공장 완공에 따른 케파 증설과 이에 따른 실적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며 2∙4분기 케파 증설 후 삼성전자 신규 테블릿PC 전모델에 터치패널을 공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유악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액 1,610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실적 성장률이 높지는 않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흐름을 예상한다”며 “테블릿PC용 터치패널의 매출액은 고객사의 재고조정과 신제품 출시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32% 감소하지만, 스마트폰용 터치패널의 매출액은 고객사의 보급형 스마트폰의 판매 증가 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55%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2∙4분기 삼성전자의 테블릿PC 재고조정과 이에 따른 실적 우려로 한 주간 12% 하락했으나 하반기 실적 모멘텀에 투자의 포인트를 맞추고 저가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실적 전망치를 반영해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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