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육군 제53사단과 1사 1병영운동 양해각서 체결

현재중공은 3일 울산 본사에서 육군 제53사단과 ‘1사 1병영운동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중은 정기적으로 53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현대중 견학과 도서 등을 지원한다. 53사단은 현대중 직원들의 병영시설 견학 및 병영체험, 안보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중은 기업과 군이 지역사회발전과 향토방위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0년 53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게 됐다.

이재성 현대중 사장은 “경제발전에는 군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필수적이고 장병들의 사기가 곧 안보와 직결된다”며 “향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53사단을 비롯해 공군 부대, 해군 함대 편대 등 지역 육ㆍ해ㆍ공군 5개 부대를 찾아 위문금과 각종 용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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