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시즌 미리 준비하세요"

백화점·온라인몰, 장비·시즌권등 최고 70% 할인


겨울 스포츠 시즌이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13일부터 18일까지 ‘겨울 스키ㆍ보드복 특집전’을 열고 각종 기획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상품 가격은 ‘데쌍트’ 보드복 44만8,000원∼99만8,000원, ‘폴제니스’ 스키복 재킷 및 바지 각 5만원∼8만5,000원, ‘라시엘로’ 보드복 9만원∼15만원, ‘스키나라’ 보드장갑 2만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6~22일까지 오클리 스키ㆍ보드복 특집전을 연다. 스키복 상의는 15만9,000원~23만5,000원, 하의는 20만3,000원~35만0,000원이며 균일가 세트상품으로 보드복세트는 10만원 등이다. 또 23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전문 스키복ㆍ스키용품 매장을 오픈한다. 인터넷몰들도 겨울스포츠 관련 상품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롯데닷컴은 이달 말까지 ‘롯데스키월드’를 열고 살로몬, 필라, 헤드 등 유명브랜드의 스키의류 및 장비류를 최고 60% 할인 판매하고 인터파크는 버즈런, 헤드, 산타크루즈 등의 스키ㆍ보드 장비와 STL, ROMP, 펠리체등 스키ㆍ보드복의 정품상품을 정상가격의 20~70% 가격에 판매한다. 옥션은 오는 30일까지 스키장 시즌권 및 스키보드 용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고 지산, 베어스타운, 대명, 성우리조트 등 국내 10여개 유명 스키장과 주변 숙소에 대한 할인예약을 받는다. 우희동 인터파크 스포츠용품 카테고리 매니저는 “스노우보드 입문자는 슬로프에도 잘 어울리고 적당한 휨 강도를 가진 프리라이딩 계열의 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카빙스키는 남성의 경우 턱 높이, 여성은 목 정도 길이의 제품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디자인보다는 기능성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수 성능은 내수압 1만mm이상의 제품이, 통풍정도를 나타내는 투습도는 7,000g 정도의 제품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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