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오는 19일 발표예정인 LG전자[066570]의 2.4분기 실적은 예상치 수준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는 없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LG전자의 휴대전화 단말기 부문이 2.4분기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가전제품과 디지털 미디어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2.4분기 매출액은 6조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4분기보다 10% 하락한 3천660억원으로 전망했다. LG전자의 2.4분기 실적발표에서 휴대폰 마진의 개선 여부와 PDP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될 것인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골드만삭스는 전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12개월 목표가격을 각각 `시장수익률'과 6만8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