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이 기관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10일 선물시장에서 최근 월물인 KOSPI 200 9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내린 95.20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0.60포인트(0.63%) 오른 96.15로 마감됐다.
투신, 증권 등 기관들은 3천16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 선물 상승을 이끌었으며 개인도 전날에 이어 387계약 매수 우위였다.
이에 반해 전날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3천499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25만3천525계약이었고 미결제 약정은 10만1천622계약으로 전날보다 4천55계약 줄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시장 베이시스는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낮은 백워데이션 상태(-0.57)로 장을 마쳤다.
KOSPI200 지수의 하락을 노린 풋옵션은 약세인 반면 콜옵션은 강세였다.
개별주식옵션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