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울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 9월 준공 外

울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 9월 준공

울산시는 다음달 울주군 온산하수처리장에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준공하면 지역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와 분뇨를 에너지로 재사용하는 '자원 순환형 폐기물 처리체계'를 갖추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하루 음식물쓰레기 100톤과 가축분뇨 50톤을 처리하며 77톤의 스팀을 생산할 수 있다. 울산시는 앞서 하루 180톤 규모의 용연음식물자원화시설을 건설하고 현재 하루 3만㎥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울산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하루 1,191톤"이라며 "소각, 매립, 재활용 과정을 거쳐 에너지로 활용되는 등 모두 완벽하게 처리된다"고 말했다.

/울산=김영동기자




창원서 30일 아·태지역 공공자전거 워크숍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지원사업 워크숍'이 오는 30일 경남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자전거 도입을 희망하는 아제르바이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7개 나라 공무원과 ADB 직원, 국외전문가 등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창원의 공영자전거인 '누비자'가 ADB로부터 공공자전거 시스템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창원시가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창원=황상욱기자




칠곡군 미군기지 가로환경 개선 사업 마무리

경북 칠곡군이 밝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지난 4월 착수한 미군기지주변 가로환경 개선 디자인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회색 시멘트 담장과 철조망으로 상징돼 왔던 칠곡군청 앞 관문도로가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걷고 싶은 테마형 거리로 조성했다. 군청 입구에서 왜관읍 회동마을까지 담장 340m에는 인문 요소와 호국의 이미지를 담은 이야기 거리로 거듭났다.


/칠곡=이현종기자




수도권매립지에 드림파크 힐링 텃밭 개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내 유휴부지에 '드림파크 힐링 텃밭'을 최근 개장했다. 힐링 텃밭은 3,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개인과 단체에게 각각 15㎡와 30㎡씩 분양됐다.

주민 복지증진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텃밭 분양에서 매립지 영향권 주민을 포함한 서구민 총 150팀이 분양을 받았다. 공사는 오는 31일과 내달 7일 힐링 텃밭에 전문 강사를 배치해 모종 심는 요령과 텃밭 가꾸는 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인천상의 금융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


인천상공회의소와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28일 인천상의 7층 회의실에서'금융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 인천영업본부는 소요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을 종전 85%에서 90%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도 0.2%P 우대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상의 회원사 및 강화일반산업단지 등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공장신축, 기계설비 등에 소요되는 시설자금 등을 지원받게 돼 사업 자금 확보가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인천=장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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