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44평형 분양가 최고 6억5,000만원

44평형 분양가 발코니 확장비용 포함한 가격
토공, 택지비는 평당 631만~769만원 결정


판교 44평형 분양가 최고 6억5,000만원 44평형 분양가 발코니 확장비용 포함한 가격토공, 택지비는 평당 631만~769만원 결정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관련기사 • 판교 44평형 당첨자, 실제 부담액 7억 넘을듯 판교에서 오는 8월 분양되는 44평형 아파트 분양가가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할 경우 최고 6억5,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29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8월 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 택지비 중 토공이 공급하는 6필지 감정가가 필지별로 평당 631만~769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용적률 상향 등을 감안해 지난해 6월 감정가보다 2.6% 오른 것이다. 토공은 감정가를 토대로 대한주택공사와 조만간 토지공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택지비에 중대형 기본건축비(368만원)와 가산 비용(200만원) 등을 더해 결정된다. 이에 따라 판교 중대형 분양가는 평당 1,199만원에서 최고 1,337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적용하면 44평형일 경우 분양가는 5억2,000만~5억8,000만원선이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평당 150만원 기준) 분양가는 6억5,000만원 정도 된다. 판교 중대형의 경우 분양가상한제와 함께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당첨자들은 1억4,000만~2억원가량의 채권손실액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판교 중대형의 경우 채권입찰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분양가가 올라가면 채권 값이 떨어지고 내려가면 그 반대가 돼 실질 분양가(평균 1,600만원선 추산)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6/05/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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