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화주기업의 물류진단과 프로세스 개선 등 컨설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2012년도 3자 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3자 물류는 하주기업이 고객서비스의 향상,물류관련비용의 절감, 물류활동에 대한 운영효율의 향상 등을 목적으로 공급체인의 전체 혹은 일부를 특정 물류전문업체에게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4년간 제조, 유통, 무역업체 등 45개사를 대상으로 19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연간 148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3자 물류 전환 계약액은 연간 1,2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협회 측은 평가하고 있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5월말까지 홈페이지(kilc.kita.net)에서 참가신청을 해야 하고 컨설팅기관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물류기업은 5월 10일까지 등록절차를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