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스톤 올해 1,000만弗 수출목표

사진은 메일로 온열기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한국세라스톤(대표 이병채)이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키로 했다. 또 다음달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식공모를 실시하고 공모자금을 시설투자에 집중키로 했다. 한국세라스톤은 올해를 동종업계 1위 도약의 해로 정하고 수출확대 및 신제품 개발 등으로 올해 5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홍콩에 해외 총괄본부를 설치해 미국과 캐나다 등 40여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사장은 “지난해 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해외 전시회 참가와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1,000만달러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중소업체 난립으로 과당경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에서 승부수를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상반기에 230개, 하반기에 300개의 지점을 확보하기로 했고, 2년간 연구개발끝에 출시한 조합자극기 `실버골드 ` 영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제품은 세라스톤 육각체를 주재료로 사용해 온열과 원적외선 효과를 나타내며, 내부에는 음전위를 발생하는 시스템을 채택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출시이후 2개월동안 6,000여대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사장은 “지난해말 경영기획실을 만들어 동종업계 처음으로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는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음달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식공모를 실시해 경기도 광주공장시설을 늘리는 등 시설투자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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