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화점, '세일속 세일' 기획·이월상품전 풍성

백화점들이 겨울세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이월 및 기획상품을 준비하고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스키용품과 스키장비, 컴퓨터 정액할인 기획전도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졸업시즌을 앞두고 신사 및 여성정장이나 선물용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봄 신상품도 벌써부터 매장에 선보이고 있어 한번 둘러볼 만하다. ◇롯데 율미아스텝, 미니멈, 지고트, 린, 샤틴, 인터솔로, 유팜므 숙녀캐주얼 7개 브랜드에서 재킷과 스커트, 바지 등을 기획 판매한다. 린 스커트는 6만9,000원, 지고트 원버튼 재킷은 10만9,000원, 인터솔로 바지는 6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레노마, 소니아리켈, 니나리찌, 란체티, 아쿠아스큐텀 등에서는 스카프 신상품을 2만5,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현대 16일부터 20일까지 '남성의류 대전'을 열고 신사정장과 캐릭터 정장 이월 및 재고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아쿠아스큐텀 정장을 40% 할인된 39만원, 닥스 정장을 48만원에 각각 판매하며 입생로랑ㆍ랑방 등 셔츠를 2만5,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또 천호점에서는 갤럭시, 로가디스 등 내셔널 브랜드 정장을 27만∼29만원, 인터메조와 어바우트 등 캐릭터 정장을 20만8,000∼49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영ㆍ미씨 등 여성 캐주얼 브랜드의 재킷과 바지, 코트를 대상으로 기획 및 이월 상품을 정상가격에 비해 60~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강남과 영등포점은 남성 신사정장 및 캐주얼 종합전을 열고 겨울의류는 물론 셔츠, 하의 등 단품을 내놓는다. 인터메조 셔츠와 하의를 각각 4만원, 4만8,000원, 파코라반 재킷과 코트를 15만원, 23만원에 선보인다. ◇갤러리아 압구정 패션관에서는 '에스까다스포츠 VIP 초대전'을 갖고 ▦재킷 18만원 ▦슬랙스 13만원 ▦니트 11만원에 판매한다. 엠포리니 아르마니는 남성용 슈트를 61만5,000~63만5,000원 ▦재킷 38만5,000~41만5,000원 ▦여성용 슈트 48만5,000~53만5,000원에 선보인다. ◇뉴코아 강남점은 '여성정장 겨울상품 특별가전'을 열고 ▦앙스모드 투피스 10만원 ▦마담 엘레강스 투피스 10만원 ▦모디스트 투피스 8만원 ▦이헌영 투피스 8만~21만8,000원에 내놓는다. 평촌점은 버버리를 20~50% 할인 판매한다. 코트(남) 74만원짜리를 37만원, 코트(여) 89만원짜리를 71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플라자 직수입 브랜드 특별초대전을 갖고 ▦C.K 재킷 14만9,000원 ▦알파카111 하프코트 19만8,000원 ▦ICB 23구 재킷 10만9,000원에 판매한다. 닥스골프 점퍼의 경우 12만~25만8,000원, 링스 점퍼와 바지는 각각 12만9,000~19만4,000원, 7만9,000~14만9,000원에 선보인다. ◇미도파 신사정장 보상판매전을 진행한다. 헌 옷을 갖고 오면 1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대상브랜드는 트래드클럽 빌리디안 쟌피엘 칼립소 본막스 바쏘 캠브리지 브렌우드 피에르가르뎅 파코라반 등이다. 컴퓨터 패키지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200만원이상 10만원, 150만원 이상 7만원씩 정액 할인해준다. ◇애경 28일까지 준보석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루시아 발렌티노 '순금 행운의 별자리 펜던트'29만5,000원 ▦미치코런던 천연양식 진주 3종 세트 68만원 등에 판매하며 10ㆍ30ㆍ6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애경상품권 5,000원, 1만5,000원, 3만원을 증정한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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