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롯데쇼핑이 공모주청약에 돌입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일반청약에 5조원 안팎의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1일 롯데쇼핑은 기관 청약을 마무리한데 이어 2~3일 양일간 34만2,858주에 대해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주당공모가격은 40만원.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대우증권(22만2,857주, 공모주랩에 20% 우선 배분) ▦교보ㆍ대신ㆍ동양종금ㆍ삼성ㆍ우리투자ㆍ한국투자ㆍ현대증권 각 1만7,143주다. 롯데쇼핑의 전체 국내 공모주식수는 171만4,286주, 해외 공모주식수는 685만7,143주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모에 일반적인 청약증거금 50%를 기준으로 할 때, 약 5조원 안팎의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글로비스 등 대형주의 공모주청약을 참고할 때, 경쟁률이 100대1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