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수출주력차종인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투싼’을 내달 중국시장에 출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달 16일 중국 베이징시내 베이징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투싼의 본격적인 현지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투싼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국내에서 4만3,821대가 팔린 데 반해 수출은 14만7,273대에 달해 현대차의 수출 주력모델이다. 현대차는 올해 중국에서 투싼 1만8,000대를 생산, 판매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판매량을 2만5,000대로 확대하는 등 중국의 젊은층을 중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