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잇단 호평 주가 20% 상승여력

휴대폰 칩바리스터생산업체인 아모텍(052710)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하나증권은 아모텍이 빠른 매출성장과 외국인 지분율 상승 등 실적과 수급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1월 칩바리스터 판매량은 올 상반기 월평균 판매량보다 124%가량 늘어나는 등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서도 6.8% 늘어난 2억2,000만개 정도다. 전일에는 외국계증권사인 BNP파리바증권이 아모텍에 대해 칩바리스터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장세를 고려할 때 주시해야 할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또 노근창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카메라 모듈을 장착한 TFT-LCD 휴대폰 비중이 확대될 경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현 주가보다 20% 높은 3만1,500원을 제시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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