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락, 시카고 박람회서 'Going-Green’ 4년 연속 선정


친환경 종합주방생활용품기업 삼광글라스는 자사의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IIHS/ 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 2014)에서 유리밀폐용기 업계 최초로 ‘Going Green(고잉그린·친환경 마크)’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Going Green’ 제품으로 선정된 글라스락 제품은 돔 쉐이커다. 국내 출시를 앞둔 신제품으로 천연 유리 소재의 기능성 쉐이커다. 휴대가 간편하고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크류 방식의 돔 형태 캡과 3면 잠금 장치로 밀폐가 가능하다. 캡과 유리 몸체가 모두 분리돼 세척이 간편하다.

‘시카고 가정용품박람회’는 북미 최대의 생활용품 박람회로 독일 소비재박람회, 홍콩 가정용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도 각종 생활용품과 조리기구, 인테리어 관련 전세계 약 34개국 2,1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Going Green’은 시카고 박람회 주관협회에서 참가 제품의 특징과 생산과정, 환경보호정책 등 제품의 친환경성을 다각도로 평가한 후 선정한다. 특히 글라스락은 원재료가 규사, 소다회 등 천연무기 화합물로 돼 있어 재활용이 가능하고, 제품 제조 과정에 일체의 첨가제를 넣지 않는 점, 생산 공장 내 용해로의 에너지 사용량을 현저히 줄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글라스락은 지난 2011년부터 유리밀폐용기 업계 최초로 ‘고잉 그린’에 선정된 이래 올해로 4년째 전시장 로비에 글라스락 제품을 단독 전시하고 전시 부스에 특별 표식을 부착하는 등 ‘고잉 그린’ 브랜드로서 특전을 받았다.

황승정 삼광글라스 마케팅팀 팀장은 “글라스락은 제품의 원료는 물론, 제조 공정 시 생길 수 있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환경과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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