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일 썸텍(56020)ㆍ기가텔레콤(64720)ㆍ이라이콤(41520) 등 3개 기업의 코스닥 신규등록을 승인, 4일부터 매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들어 신규등록한 기업은 41개사, 코스닥시장 전체 종목수는 860개로 늘어나게 됐다.
썸텍은 의료분야 등에서 사용되는 정밀광학 전자화상시스템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액 66억원ㆍ순이익 16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발행가는 4,300원(액면가 1,000원)이다. 기가텔레콤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이동전화단말기 제조 및 개발업체로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482억원ㆍ34억8,000만원이다. 발행가는 1,300원(액면가 500원).
이라이콤은 TFT-LCD부품인 백라잇유닛(BLU) 제조업체로 생산물량의 70%를 삼성전자에 납품한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