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영어 공짜로 가르쳐볼까?”
알뜰한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무료 어린이 영어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잉글리쉬플러스, 킴앤존슨 같은 영어교육 전문서점, 각 지역 도서관 등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또는 교재비 정도의 비용만 받고 영어를 가르쳐 주고 있다.
새학기 시작 후 수강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인기 강좌는 이미 모집이 끝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신청을 받는 곳도 있다. 또 공개 강좌로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도 많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동화 읽기 수업, 영어 노래와 게임 수업 등이 특히 인기 만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영어 교육 방법에 대한 강좌도 들어볼만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학원이나 사설 과외를 고집하기 보다는 한번쯤 주변의 무료 강좌 정보들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