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포인트] 현대해상, 100세시대 간병보험 출시外


100세시대 간병보험 출시

현대해상보험은 장기요양, 상해, 질병 등 노년층에 유용한 주요 담보를 100세까지 보장하는 '100세시대간병보험'을 출시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치매뿐만 아니라 상해나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 장기요양 등급을 받는 경우 장기요양비용을 보장한다. 보험금 지급절차가 간소하고 기존 간병보험에 비해 상품 내용이 쉬운 게 특징이다.

보장금액은 장기요양 1등급 판정 시 1억원, 2등급 7,000만원, 3등급 2,000만원까지다. 최초 등급 판정 후 상태가 악화돼 등급이 상향조정돼도 차액부분의 보험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간병지원금 특약을 가입한 경우 최고 2,400만원의 보조금이 5년간 매월 분할 지급된다. 매월 최고 4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갱신형과 비갱신형 특약 두가지 중 고를 수 있다.

최고 70% 환전수수료 우대

외환은행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31일까지 환전하는 고객들에게 통화별로 최고 70%수준의 사이버 환전수수료를 우대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환전 고객이 외환은행에서 새로 출시한 '2X 카드'에 가입하면 더블할인 우대혜택, 쿠폰북, 00700 국제전화 무료이용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올 여름 런던올림픽을 겨냥한 환율 우대 행사도 준비했다. 런던올림픽을 전후한 7월23일부터 8월17일까지 유럽행 항공권을 가진 고객에게 영국 파운드화 환전수수료 100% 우대,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LED조명 교체사업 지원

신한은행이 LED조명교체 사업을 지원하는 녹색금융상품인 '신한 그린愛너지 팩토링'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했다. 팩토링(factoring)은 금융기관이 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매입해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 아파트나 공공기관이 LED 조명을 교체하기 위해 시공업체와 약정하면 공사업체가 매출채권을 이용해 은행에서 공사대금을 즉시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 사용자(아파트, 공공기관)는 약정기간 동안 추가비용 없이 LED 조명 교체 후 발생하는 전기료 절감액으로 공사비를 상환하면 된다.

이 상품은 300가구 이상 아파트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1억원 이상(아파트는 1000만원 이상)이다. 금리는 최저 5%대 초반이며 최장 4년 동안 분할 상환하면 된다. 단 1억 미만 아파트 LED 공사는 최장 5년 이내로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기아차 전차종 할부금리 인하

현대캐피탈이 기아차 전 차종의 원금 자유상환 할부 금리를 6.00%(12개월 기준)로 1.95%포인트 인하했다. 대형버스를 제외하고 최신 차종인 K9을 비롯해 K5·스포티지·모닝·레이 등을 구입하는 고객 대부분이 금리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번에 금리를 내린 상품은 할부기간 내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대출 원금을 납입할 수 있는 '원금 자유상환' 상품이다. 자금 회전이 불규칙적인 자영업자나 매월 대출 원금을 자신이 원하는 만큼 갚아 나가고 싶은 20~30대 직장인에게 유리하다. 또한 고정금리가 적용돼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은 이달 기아자동차 쏘렌토와 K7, K5 하이브리드, 포르테 하이브리드 차종 구매 시 12개월까지 1.90%, 24개월까지 2.90%, 36개월까지 3.90%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1-2-3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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